Hauptkirche St. Trinitatis
하우프트키르헤 성 트리니타티스는 독일 함부르크 알토나에 자리한 바로크 양식의 교회입니다. 건축가 카이 도제가 1742년부터 1743년까지 설계했으며, 당시 덴마크령이던 알토나의 역사적 배경을 간직합니다. 두 출입문에는 덴마크 국왕 크리스티안 5세와 크리스티안 6세의 모노그램이 새겨져 있습니다.
초기 건물에는 네덜란드식 구리 지붕을 얹은 70미터 높이의 탑이 솟아 있었습니다. 갤러리와 귀빈석은 회중을 둘러싸고 큰 설교단을 향했으며, 두 개의 배럴 볼트가 만나는 지점 위로 지붕탑이 올라갔습니다. 1943년 제2차 세계대전의 폭격으로 내부와 탑이 거의 사라졌지만, 외벽과 탑의 일부는 남았습니다. 1954년부터 1969년까지 호르스트 잔트만과 프리트헬름 그룬트만이 재건을 이끌었고, 외관은 옛 모습으로 복원했습니다.
재건된 내부에서는 중앙 제단을 좌석이 둘러싸며, 전통적인 외관과 현대적인 예배 공간이 마주합니다. 중세 십자가상인 ‘알토나의 미소 짓는 그리스도’는 새 십자가 기둥 위에 보존되어 있습니다. 1970년에는 모범적인 재건을 인정받아 함부르크 건축상을 받았고, 1972년 제작된 오르간은 2018년 전기 장치를 갱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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