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s dritte Land
다스 드리테 란트(Das dritte Land)는 독일 에르푸르트의 페터스베르크에 자리한 예술 정원 설치작품입니다. 한국 작가 한석현과 김승회가 만든 이 공간에서는 남한과 북한의 야생식물 35종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정원은 한국의 분단된 한반도를 상징하며, 식물과 지형을 통해 서로 이어진 땅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처음에는 베를린 쿨투어포룸에 조성되었고, 2022년 10월 에르푸르트로 옮겨졌습니다. 구성은 한반도를 가로지르는 백두대간에서 영감을 얻어 자연과 국경의 관계를 생각하게 합니다. 땅에서 피어오르는 수증기와 현무암을 닮은 산의 형태는 조선시대 한국 산수화의 풍경을 떠올리게 합니다. 이곳에서는 예술과 자연이 문화적, 정치적 교류의 장을 이루며 분단과 경계를 넘어서는 가능성을 살펴봅니다.
남북한에서 온 35종의 야생식물이 한 정원 안에서 함께 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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