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eo della Canzone Italiana
산레모의 Parco delle Sette Note, 성 체칠리아에게 바쳐진 작은 예배당 가까이에 Museo della Canzone Italiana가 자리합니다. 이곳의 전시 공간은 1910년 제작된 기관차 ‘Cirilla’와 1927년 제작된 두 대의 ‘centoporte’ 객차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980년대 초 에리오 트리포디가 세운 이 박물관은 이탈리아 노래와 음향 기록의 역사를 기계 장치와 실제 유물로 보여줍니다.
객차 한 대는 소리의 모방을, 다른 한 대는 목소리 녹음과 재생을 다룹니다. 전시를 따라가면 19세기의 판지 사각 음반과 못 박힌 원통에서 오르골, 원통식 오르간, 기계식 피아노, 축음기로 이어지는 변화를 만납니다. 에디슨의 축음기, 마이크, 라디오, 테이프 레코더, 주크박스도 그 흐름에 포함됩니다. 전시 장치들은 작동 가능한 상태로 보존되어, 당시의 소리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직접 들려줍니다.
시선을 붙드는 유물로는 고르니 크라머의 아코디언, 파우스토 파페티의 색소폰, 아드리아노 첼렌타노의 기타가 있습니다. 자코모 푸치니의 여권과 리나 카발리에리의 편지, 루제로 레온카발로의 미발표 로망스도 만날 수 있습니다. 산레모 음악제 관련 자료에는 1951년부터의 악보 1,200점, 사진, 사인, 포스터, 무대 스케치와 사용된 마이크가 포함됩니다. 200,000장 규모의 음반 가운데 70,000장이 목록화되어 있다는 사실도 이 음악 기록의 깊이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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