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uenkirche
뮌헨 중심부의 프라우엔키르헤는 붉은 벽돌로 지은 후기 고딕 양식의 성당입니다. 두 탑은 각각 높이가 98미터를 조금 넘습니다. 1468년에 공사를 시작해 건축가 외르크 폰 할스바흐의 지휘 아래 20년 만에 완공했습니다. 16세기에 더해진 두 돔은 원래 고딕 설계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오늘날 뮌헨의 도시 풍경을 이루는 뚜렷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성당 안으로 들어서면 이중 기둥 열이 넓은 홀을 세 부분으로 나누고, 스테인드글라스를 통과한 빛이 공간을 밝힙니다. 내부에는 14세기부터 18세기까지의 예술 작품과 비텔스바흐 가문의 여러 구성원이 잠든 묘역이 있습니다. 입구 바닥의 어두운 자국은 ‘악마의 발자국’이라는 전설을 간직합니다. 전설에 따르면 악마는 창문이 없는 성당을 조건으로 건축비를 댔지만, 기둥 뒤에 숨은 창문을 보고 속았음을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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