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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hrenfriedhof

에렌프리트호프(Ehrenfriedhof)는 하이델베르크의 베르크프리트호프 위, 해발 약 295m인 아이젠부켈 언덕에 자리한 군인 묘지입니다. 17헥타르가 넘는 부지에는 나무 사이로 돌십자가가 놓이고, 곧게 뻗은 중심축이 북서쪽을 향합니다. 약 450m 길이의 공간은 계곡을 향해 펼쳐지는 조용한 추모 장소입니다.

이곳은 제1차 세계대전 전사자들의 묘를 옮기기 위해 1933년부터 1935년 사이 조성되었습니다. 1934년에는 498명의 유해가 옛 묘지에서 행렬을 이루어 이곳으로 옮겨졌고, 이후 묘역에는 520명의 묘가 마련되었습니다. 28개의 거대한 석판에는 하이델베르크 출신 제1차 세계대전 전사자 2,132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전사자들을 위한 구역도 마련되었으며, 1950년대에는 성 미카엘 부조를 갖춘 원형 개방형 기념홀이 더해졌습니다.

중심축 끝의 반원형 테라스에는 커다란 기념석과 돌제단이 놓여 있습니다. 이곳에서 현대의 하이델베르크와 라인 평야를 바라보고, 날씨가 맑으면 팔츠 구릉까지 시야가 이어집니다. 544개의 돌십자가와 석판으로 둘러싸인 직사각형 추모 공간이 오래 남는 장면을 만듭니다.

도시
Heidel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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