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พระราชวังสราญรมย์

방콕에 자리한 프라라차왕 사란롬은 19세기 후반에 세워진 옛 왕궁으로, 태국 왕실 건축의 흔적을 보여줍니다. 공사는 1866년 헨리 앨라배스터의 설계로 시작되었습니다. 라마 4세는 이곳에서 은퇴한 뒤 국정 자문을 맡으려 했지만, 1868년 궁전이 완공되기 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라마 5세 초기에는 차투론라스미 왕자와 파누랑시 사왕웡세 왕자가 머무는 임시 거처로 사용되었습니다. 이후 스웨덴의 오스카르 베르나도테 왕자와 러시아의 니콜라이 2세를 비롯한 외국 귀빈들의 숙소가 되었습니다. 라마 7세 재위 때 외무부로 넘어간 뒤 1992년까지 본부로 쓰였으며, 1967년에는 이곳에서 아세안 선언이 체결되었습니다. 현재 건물 안에는 외무부 박물관이 자리합니다.

궁전 옆 사란롬 공원은 원래 왕실 정원이었으며, 1866년에 조성된 방콕 최초의 식물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빅토리아 양식 정자와 울창한 녹지가 왕궁의 역사적 건축물과 나란히 남아 있습니다.

도시
Bangk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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