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r Kreuzschlepper
뷔르츠부르크의 공공 광장에 자리한 데어 크로이츠슐레퍼는 막스 발터가 만든 청동 조각입니다. 여러 개의 십자가를 짊어진 인물이 광장 한가운데 서 있습니다. 멀리서 바라보면 겹쳐진 십자가들이 하나의 큰 십자가처럼 보입니다. 가까이 다가갈수록 여러 형상과 청동의 묵직한 표면이 선명해집니다.
이 작품은 인근 박물관과 함께 오래된 예술과 새로운 예술을 연결하는 야외 조각군을 이룹니다. 주변에는 미하엘 모르그너의 강철 조각 〈부활하는 자와 추락하는 자〉도 있습니다. 마리아 레넨의 청동 인물상 〈큰 앉은 사람〉도 광장 안에서 함께 만날 수 있습니다. 한때 공동묘지였던 공간은 공공 광장으로 바뀌었고, 벤치와 나무, 새로운 석재 포장이 더해졌습니다. 가까운 대성당과 박물관의 역사적 건물은 이 조각들과 시각적인 대화를 나눕니다. 인물은 명문이나 해설판 없이 십자가를 들고 있어, 믿음과 인내 또는 삶의 무게를 각자 생각하게 합니다. ದೂರથી 하나로 보이는 십자가의 모습이 이 작품에 다가가는 순간마다 달라지는 인상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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