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nit, gespalten
비스바덴 도심의 스카이라인과 마주한 《Granit, gespalten》은 울리히 뤼크리엠의 수직형 조각입니다. 1984년에 제작된 이 작품은 밝은 회색 핀란드산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도시의 수직적인 풍경과 돌의 단단한 형태가 함께 시야에 들어옵니다.
거대한 화강암 덩어리를 채석장에서 쪼갠 뒤, 조각들을 자르고 갈고 연마해 다시 조립했습니다. 일부 돌을 덜어낸 구성은 재료와 형태에 여러 변화를 남깁니다. 표면에는 드릴 구멍과 절단 흔적이 그대로 보여 손과 도구가 거친 과정을 드러냅니다. 이 배치는 재료, 제작 과정, 형태, 치수, 장소 사이의 균형을 살핍니다. 가까이 다가가면 매끈하게 다듬은 면과 거칠게 남은 흔적이 한 덩어리 안에서 맞붙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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