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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år Frue kirke

노르웨이에 자리한 Vår Frue kirke는 목재로 지은 19세기 가톨릭 교회입니다. 오커색으로 칠한 수평 목판과 갈색 장식이 먼저 눈에 들어오고, 점토 기와 지붕이 따뜻한 인상을 더합니다. 뾰족한 아치형 창문과 하나의 본당이 길게 이어져 있으며, 성가대 위에는 팔각형 탑이 솟아 있습니다. 작은 교회 건물을 크게 확대한 듯한 실루엣이 주변 풍경 속에서 또렷하게 드러납니다.

이곳은 1861년 2월 2일 축성되었고, 같은 해 세워진 도시의 주요 루터교 대성당과 나란히 가톨릭 공동체의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밝은 색조로 정돈된 내부는 소박하고 아늑하며, 시대에 따라 예배 공간의 모습도 달라졌습니다. 전쟁 말기에는 다른 대성당이 난민을 수용하는 동안 노르웨이 교회 예배가 열렸고, 1969년 큰 도시 화재 때에는 물 피해를 입었지만 소방대가 거품을 사용해 불길의 확산을 막았습니다. 곁의 주교 관저는 19세기 초 상인의 집이었으며, 1989년 교황 방문 때 하룻밤 숙소로 쓰였습니다. 성가대 위 팔각형 탑을 올려다보면, 목재와 예배의 시간이 작은 왕관 아래 겹쳐 보입니다.

도시
Troms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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