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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ünanlage Sünderstaffel

그륀안라게 쥔더슈타펠은 슈투트가르트의 피처슈트라세 끝에 놓인 가파른 계단입니다. 작은 녹지를 가로질러 디머스할덴슈트라세까지 올라가며, 슈투트가르트 국립미술관과 올가에크에서도 멀지 않습니다. 두 갈래로 나뉜 계단은 도시의 경사진 지형을 몸으로 느끼게 하고, 오르막길 사이에는 둥근 플랫폼이 자리합니다. 나무 사이로 시야가 열리면 슈투트가르트 도심과 시청의 흰 탑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슈투트가르트에 남은 공공 계단망인 ‘슈테펠레’의 한 구간입니다. 약 350미터에 이르는 고도 차이를 지닌 도시의 비탈길을 포도밭으로 오가기 위해 이런 계단들이 만들어졌습니다. 오늘날에는 주민들이 오르내리며 운동하는 길이 되었고, 이 계단은 그중에서도 특히 가파른 편에 속합니다. ‘쥔더슈타펠’이라는 이름은 이곳에서 포도밭을 가꾸었다고 전해지는 쥔더 가문과 관련된 것으로 여겨집니다. 한때 교수대가 있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지지만, 이는 민간전승으로 남아 있습니다. 지역 추리소설에도 등장하는 이 계단에서, 둥근 플랫폼과 나뭇가지 사이로 드러나는 흰 시청 탑이 가장 선명한 장면을 이룹니다.

도시
Stuttg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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