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leifmühle
독일 슈베린의 Schleifmühle는 슈베린성의 궁정 정원 가까이에 자리한 18세기 건축 유산이다. 아래에서 물을 받는 수차가 건물을 움직이며, 이곳은 돌을 가공하던 수력 연삭 공장으로 쓰였다. 1705년 무렵에는 나무껍질을 가공하는 공장으로 세워졌고, 1718년에는 곡물 제분 시설로 바뀌었다. 홍수 뒤인 1747년 새 건물이 들어섰고, 1755년에는 완전한 연삭 공장으로 전환되었다.
19세기 중반에는 슈베린성 보수 작업에 참여했으며, 1904년 구조 문제로 생산을 멈췄다. 이후 창고와 변전소로 사용되다가 1983년부터 1985년까지 재건되어 박물관으로 돌아왔다. 현재 전시는 슐라이프뮐레의 역사와 돌 제품을 다루고, 복원된 장치로 옛 돌가공 기술을 보여준다. 2000년에 설치한 수차는 지름 약 4.5미터에 이른다. 야외에는 1920년 무렵의 석재 절단기가 남아 기술의 변화를 보여준다. 옛 석공의 집인 슐라이프뮐러하우스에서는 사진 전시도 열린다. 이곳은 슈베린 레지덴츠 앙상블의 일부이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 대상에도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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