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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de la République

파리의 3구, 10구, 11구가 만나는 곳에 Place de la République가 자리합니다. 약 3.4헥타르의 넓은 광장은 보행자 중심으로 정비되어, 넓은 보도와 문화·시민 행사를 위한 공간을 품고 있습니다. 휠체어 이용자도 접근할 수 있어, 주변을 천천히 둘러보기 좋습니다.

광장 중앙에는 샤를과 레오폴드 모리스 형제가 만든 Monument à la République가 서 있습니다. 청동으로 만든 마리안은 올리브 가지와 인간과 시민의 권리 선언문이 새겨진 서판을 들고 있습니다. 원래 Place du Château d’Eau로 불리던 공간은 제1공화국, 제2공화국, 제3공화국을 기리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하우스만의 파리 개조를 거치며 모습이 달라졌고, 21세기 초에는 전체 면적의 70퍼센트를 보행자에게 돌려주었습니다.

이곳은 2015년 테러 이후 대규모 집회와 2016년 뉘 드부 운동이 열린 광장이기도 합니다. 지하에는 여러 노선이 지나는 République역이 있으며, 주변에는 오랜 역사를 지닌 극장과 상점이 이어집니다. 마리안의 손에 들린 올리브 가지와 권리 선언문이 이 광장의 중심 풍경을 완성합니다.

도시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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