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tro Manzoni
밀라노의 테아트로 만초니는 1870년 문을 연 유서 깊은 공연장으로, 처음에는 테아트로 소치알레 디 밀라노라 불렸습니다. 밀라노의 저명한 시민 일곱 명이 고전극의 품격을 되살릴 공간을 세웠고, 당시 피아차 산 피델레에서 관객을 맞았습니다. 무대에는 희극과 음악 공연, 시 낭송, 펜싱 경기까지 올랐으며, 초연작으로 조반니 지라우의 《I gelosi fortunati》와 테발도 치코니의 《La Rivincita》가 등장했습니다. 알레산드로 만초니가 세상을 떠난 1873년 뒤에는 그의 이름을 이어받았습니다.
1943년 8월 제2차 세계대전의 연합군 폭격으로 옛 건물이 완전히 파괴되면서 장소의 역사는 큰 단절을 맞았습니다. 이후 건축가 알치로 베르곤초가 비아 만초니에 새 건물을 세웠고, 아킬레 푸니와 레오네 로디의 작품을 건축에 더했습니다. 1950년 10월 레미지오 파오네의 지휘 아래 다시 문을 열었으며, 이후 아돌포 스미델레와 루이지 포스칼레가 산문극과 대형 공연의 전통을 이끌었습니다. 공연장 안에서는 1881년 에밀리오 우시글리오의 《Le nozze in prigione》와 1884년 굴리엘모 추엘리의 《La fata del Nord》도 초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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