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um (in gesprek met de vorigen)
Septum (in gesprek met de vorigen)는 네덜란드 조각가 얀 호선이 1982년에 완성한 조각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에인트호번의 푸른 공원 안에서 짙은 갈색 녹빛을 띠는 코르텐강으로 서 있습니다. 정사각형 단면의 열린 U자형 틀 일곱 개가 원을 이루며 배열되고, 각각의 틀이 다음 틀에 기대어 있습니다. 틀은 똑바로 서지 않고 조금씩 기울어져, 정지한 구조 안에 움직임과 상호작용을 만듭니다.
이 배열은 공간을 둘러싸지만 완전히 닫지 않아, 작품 안과 밖의 경계를 함께 보여줍니다. 가까이 다가가면 열린 구조 사이로 공원 풍경과 빛이 이어지고, 표면의 녹빛은 날씨와 시선에 따라 다르게 보입니다. 작품 주위를 돌거나 안으로 들어서면, 서 있는 위치마다 틀의 겹침과 빈 공간의 형태가 달라집니다. 호선은 미술과 건축을 공부했으며, 조각을 공간에 그리는 구조로 바라보았습니다. 그의 관심은 투명성, 공간, 그리고 관람자와 물체 사이의 관계에 놓여 있습니다. 제목은 이전 요소들과 나누는 대화를 뜻하며, 형태와 생각이 앞선 건축적 시도 위에 이어진다는 의미를 품습니다. 이 작품은 구체적인 이야기를 묘사하기보다 코르텐강, 균형, 빈 공간의 관계를 시각적으로 드러냅니다. 에인트호번시는 1982년 공원 조각 전시 뒤 이 작품을 소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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