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mandantenhaus
베를린 운터 덴 린덴에 자리한 콤만단텐하우스는 도시의 군사와 건축 역사를 함께 보여주는 건물입니다. 1654년에 세워져 도시 사령관의 본부로 사용되었으며, 휠체어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바로크 건축가 요한 그레고르 멤하르트가 설계한 원래 건물은 1795년에 확장되었습니다. 1873년에는 고전적 형태와 장식이 두드러지는 네오르네상스 양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큰 피해를 입은 뒤 철거되었고, 그 자리에 동독 외무부 건물이 들어섰습니다. 베를린 장벽 붕괴 뒤 외무부 건물도 철거되면서 주변 공간이 다시 개발되었습니다. 역사 사진과 증언을 바탕으로 한 재건 작업은 2001년부터 2003년 사이에 진행되었습니다. 복원된 건물은 베르텔스만의 베를린 사무소로 쓰이며, 프랑스 작가 스탕달과 독일 정치인 오토 벨스가 이곳에서 일했던 흔적도 간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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